마음치유
[공부칼럼2] 시험 끝난 뒤가 진짜 공부의 시작인 이유
언제, 어디서, 어떤 착각 했는지 끝까지 추적 시험이 끝난 뒤, 대부분의 학생은 답안지만 훑고 점수에 한숨을 쉰다. “여기서 한 문제만 더 맞았어도….”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 채 다음 시험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가 ‘내면소통’ 강의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지점이다. 시험이 끝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점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떤 착각을 했는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일이다. 시험은 단순히 지식을 재는 자가 아니다. 시험은 우리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드러내는 ‘엑스레이 사진’이다. 문제를 틀렸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생각이 미끄러졌는지, 어떤 착각이 개입했는지를 알아내는 일이다. 실수는 우연이 아니다. 실수는 뇌가 만들어낸 ‘습관의 흔적’이다. 실수는 뇌가 만들어낸 ‘습관의 흔적’ 많은 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이건 그냥 실수예요. 원래 아는 건데요.” 하지만 김주환 교수는 이 말을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