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시장 찾아 떠나기 마련...수출 의존하는 한국엔 불리
롯데 신동빈 회장이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는 사진, 아마도 신문에서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롯데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화답 차원이었습니다. 롯데만이 아닙니다. SK는 죠지아에 공장을 짓고 있고, 현대/기아차는 알라바마와 죠지아에, 삼성전자는 텍사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 LG는 테네시 주에 연 12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니라도 인건비가 싼 중국이나 베트남에 지어져야할 공장들이 미국으로 간 것입니다. 이것을 트럼프의 손목 비틀기로 해석하는 것은 전체 그림을 놓치는 것입니다. 지난 30여년간 전세계를 지배한 사상은 자유무역이었습니다. 관세, 비관세 장벽을 없애려는 노력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집요하게 펼쳐졌고 그 결과 WTO가 만들어졌습니다. 자유무역의 물결과 함께 선진국에서는 소위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대유행을 하게 됩니다. 인건비가 싼 개도국으로 수많은 선진국 제조 공장들이 옮겨간 것입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