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미국에도 부는 맨발걷기 열풍...흑인과 멕시칸도 함께 땅을 밟는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필자는 일주일에 서너 번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그리피스파크 천문대까지 왕복 1시간 정도의 등산을 한다. 공원 입구에 주차를 한 후 정상까지 30여분을 도보로 걸어 올라가 천문대 광장에서 근력운동을 한 후 다시 하산하는 과정을 지난 8년여 동안 반복해 왔다. 그런데 올 초부터 유난히 눈에 띄는 광경이 펼쳐졌다. 맨발로 걷는 한인들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추위가 물러간 3월부터 흑인들과 멕시칸들도 맨발로 등산을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증이 일어났다. 그들이 어떻게 맨발 걷기를 시작했는지, 맨발로 걸은 이후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고 싶어 길을 가는 분들을 세워 놓고 직접 여쭈어 보기 시작했다. 맨 처음 만난 흑인(사진 위) 젊은이는 “맨발걷기를 하니 에너지가 머리끝까지 솟구쳐 올라온다”며 “구글에 검색해보면 땅과의 접속(Ground Earthing)을 통해 얻는 여러 가지 유익(Benefits)을 알 수 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곧추 세웠다. 이어 조금 더 올라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