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중국을 잘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한국인들
“새로운 중국 사회를 지탱해 주는 가장 중요하고 섬세하며 필수불가결한 힘은 하향식과 상향식 세력의 균형이다. 이 균형의 유지가 중국의 독특한 정치이념을 이해하는 통로이자, 중국의 존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열쇠이다.”(존 나이스비트 저, 《메가트랜드 차이나》, 85쪽) 우리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에 나온 표현,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치를 알고 있다. 이 말은 서구식 민주주의, 즉 데모크라시의 성격을 규정하는 최고의 금언으로 회자된다. 그런데 과연 지금 미국에서는 ‘인민의, 인민을 위한, 인민을 위한’ 정치가 실현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이 말은 한낱 미사여구에 불과한 것이다. 서구식 민주주의는 선거민주주의이다. 선거는 다수결의 논리로서, 투표에 의한 다수결로 만사를 결정하는 제도다. 1840년 2월 영국 의회에서 중국과의 아편전쟁을 결정한 것도 다수결이었다. 찬성 271표, 반대 262표의 근소한 차이였다. “이다지도 부정한 전쟁, 이다지도 영속적으로 불명예가 될 전쟁을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