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팅’은 ’꽃보기‘~ ‘상견례’는 ‘꽃만남’ 바꿔쓰면 좋겠어요
\[편집자 주\] 우리 말모이마당은 한글이름을 지어주기도 하고 상담도 합니다. 한글이름을 짓고 싶은 분은 우리에게 연락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우리말에는 외국어를 그대로 쓰는 외래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어를 그대로 쓰는 일이 잦습니다. 그런 말 가운데 ‘미팅(meeting)’이란 말이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오늘 9시에 영업부 미팅이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이때는 ‘회의’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여학생이나 남학생을 처음 만날 때에 “미팅을 한다”고도 합니다. 그 때는 ‘만남’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우리는 이 말을 그 때 그때 때에 따라서 “회의한다. 만난다”식으로 우리말로 써야 뜻이 뚜렷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팅’이라는 외국어를 쓰지 말고 “회의, 만남”이란 우리말을 쓰고, 남녀 대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뜻으로 쓰는 ‘미팅’은 ‘꽃보기’라는 새말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때 ‘꽃’과 ‘보기’란 두 낱말을 붙여서 씁니다. 그렇게 생각을 한 것은 토박이말 가운데 맨 처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