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공연은 복진오 연출 가요극 '꽃순이를 아시나요?'
영동군민 위한 특별공연은 최성웅 모노드라마 '품바'
폐막 작품은 경기 북부지회 김영직 연출 '마술가게'

제2회 생활연극 개막 공연은 복진오 연출 가요극 '꽃순이를 아시나요?'로 결정됐다.

충북 영동군민 위한 특별공연은 최성웅 모노드라마 '품바', 폐막 작품은 경기 북부지회 김영직 연출 '마술가게'가 장식한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 향토민속자료관 공연장과 인근 국악체험촌 야외에서 펼쳐질 제2회 생활연극축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알차고 다양해졌다.

영동군청과 동방인쇄공사가 후원하는 생축은 무대가 고픈 일반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자는 취지의 힐링축제다.

올해는 3편의 장막 연극 외에도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전국 단막극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북 경산지회의 <도화>, 서울 동작지부 < 굿닥터>, 경기 의정부지부의 장귀복 판소리, 충남 천안지부 <천안아리랑> 등이 참여해 축제를 빛낸다.

대전의 소리향기가 경기민요를, 대전 대덕시낭송회가 포도 주제의 시낭송회도 갖는다. 진도의 북춤과 한량무, 서초아코디언 합주단의 아코디언연주회도 펼쳐진다.

충북 청주에서 연극 무용 국악을 조화시킨 고유 작품을 발표하고, 영동에서는 심여울풍물단과 오카리나합주단이 함께 한다.

올해도 연극인 인물화로 전시회를 열어온 박팔영 이사가 캐릭터 전시회를 연다. 특히 영동포도축제와 콜라보를 위해 감행한 최성웅 <품바>는 31일(토) 오후 5시 영동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로 공연된다. 9월 1일 일요일에는 영동 일원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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