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학 고정환 박사] 음식 선택 방법 제시

[편집자 주] 고정환 박사의 ‘자연치유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20대 초반에 대체의학과 자연치유에 입문한 고 박사는 40년 이상 힐링과 수행을 연구하는 전문가입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불교학 석사학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자연치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자연치유 관련 학교에서 기공치료학과 암자연 치유학, 교정학을 강의했습니다. 국제초능기공수련협회, 약손월드힐링센터, 삼보리선원을 운영하면서 각종 난치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치유와 영적치유, 마음치유를 하고 있습니다.

고정환 박사
고정환 박사

(앞의 원고에 이어서 계속) 최근 장내 세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장내세균이 암은 물론이고 정신질환, 자가면역성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을 일으키는 데 크게 일조를 하고 있다는 주목할만한 연구결과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인체에 세균은 세포숫자보다 더 많으며 모든 세균의 무게를 측정하면 거의 2kg 정도 된다고 하니 인간은 세균의 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세균이 많다. 네이쳐지에 발표에 의하면 고도비만의 장을 비우고 건강하고 날씬한 사람의 변을 채워넣는 실험을 하였는데 고도비만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세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으로 보인다.

장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중간균들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유익균이 많아질 것인가 유해균이 많아질 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한다. 중간균은 유익균이 많으면 유익균이 되고 유해균이 많으면 유해균이 되기 때문에 식생활이 매주 중요하다. 장내에 유해균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 등의 독소를 배출해서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혈액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면역세포의 공격으로 염증을 만들고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유해균의 죽은 잔해는 더욱 치명적인 독소를 만든다고 한다. 유해균의 독소로 인해서 폐에 갑자기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패혈증이라고 하는데 암보다 더 위험한 질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장 건강 없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쾌장경락힐링요법으로 집중적으로 장을 풀어서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치유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장과 오장육부를 잘 풀어주고 장 건강을 회복시켜 주면 대부분의 난치성 질환이 자연치유되는 사례가 많다. 장 건강이 회복되면 유해균이 제거되고 유익균이 증가되어 독소를 더이상 만들지 않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암의 자연치유를 위해서 복부의 장을 잘 풀어주어 기능을 회복시켜 주면서 동시에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하는 음식을 선택하면 면역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유익균은 각종 고기, 인스턴트식품, 방부제, 색소첨가제, 살충제, 농약등 각종 화학약품이 첨가된 음식을 먹을 때 급속도로 증가된다. 야채나 과일을 섭취할 때는 유익균이 증가되므로 독소를 만들지 않고 면역력이 커진다.

유익균은 일부 신체에 필수적인 비타민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음식을 발효시켜 준다. 장의 점막도 보호해 주고 간에서 해독하지 못한 화학물질까지 해독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장내 유익균이 많아지고 유해균이 활동하지 못하는 장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외부 독소보다도 내부 독소가 인체에 더 치명적이므로 유산균이 좋아하는 채식과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복부를 잘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장내 생태계가 청정한 곳으로 되도록 해 주자. 그것이 암 자연치유의 핵심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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