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치유사례(10)
(박동창 저, 국일미디어 간)

[편집자 주]=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저서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에 실린 치유사례를 연재합니다. 박 회장은 "맨발걷기 치유사례가 널리 알려져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2022년 5월 28일 59세 남○열

2017년 초부터 등통으로 고생하다 심한 통증과 더불어 숨쉬기도 어렵고 식은땀도 나고 해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 역류성식도염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등통으로 병원을 왔는데 왜 역류성식도염약을 처방할까 의아했습니다. 또 담이 들린 것 같아서 약을 안 먹고 근처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가 컴퓨터로 진맥해 보고 파형이 안 좋다고 큰 병원에 가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대동맥 박리가 의심된다고 해서 CT를 찍어봤습니다. 혈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의사는 혈압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여 혈압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 후로도 등통은 재발하여 원인을 모르고 계속 혈압약을 복용하였습니다. 혈압은 140 정도였으며 혈압약의 용량도 계속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약을 끊으면 160으로도 올라가고 해서 다시 먹을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혈압약을 끊기 위해 청계산 이수봉을 1년간 100번 올라가는 노력을 하였으나 혈압은 내려갈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도 혈압약을 안 먹고 한 달을 버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혈압약을 먹다가 안 먹어서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그 일로 인해 반신이 부자유하게 되었다고 저 보고 혈압약은 끊으면 안 된다고 하여 또 먹게 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고혈압과 당뇨약을 드시고 계셨던 아버지가 심장병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셨고 그 후 퇴원도 못하시고 12월 7일 패혈증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 스트레스로 체중이 75kg에서 85kg까지 올라갔습니다.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해보니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이 안 좋아서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아 한 달 치를 복용했습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1월 달부터 건강 관련 유튜브를 보던 중에 맨발걷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박동창 선생의 '맨발로 걸어라' 책도 보고 인터넷카페도 가입하고 복부패드 동망패드도 각각 2개씩 구입하여 어머님께 1세트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혈압약과 당뇨약을 30년 이상 복용 중이십니다. 그 외 발저림도있고 해서 어머니와 같이 맨발걷기도 함께 했습니다. 87세 고령이시지만 혈압, 당뇨 발저림 말고는 건강하십니다. 다만 체력이 달려 맨발걷기는 자주 못하셔서 동네 보라매공원 황톳길을 하루 30분이라도 가시도록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2월 13일부터 집에 있던 혈압약도 버리고 매일 1시간 30분~2시간 30분 정도씩의 맨발걷기를 일상화했습니다.

3월 18일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2월 달에 비해 LDL은 143→94, HDL은 46→43. 중성지방은 231-64, 혈당은 111→106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하여 오히려 많이 있을수록 좋은 것인데, 이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4월 11일에 보건소에서 다시 측정해 보니 혈당은 106-98로, 중성지방은 64→87로, LDL은 94→61로, HDL은 43→53으로 바뀌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132로 정상범위에 들었습니다. 혈압은 좋아지기는 하였으나 150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맨발걷기 3개월 후부터는 130/90 이하로 나오더니 오늘은 109/76 이하인 역대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평균 120/80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등통의 원인은 고혈압이 아니라 식도 역류이었습니다. 인터넷에 저와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보니까 역류성식도염 약을 처방받고 일주일 만에 나았다고 해서 저도 똑같이 해보니 그동안 고통스럽게 짓눌렸던 등통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그때 동네 병원 의사가 제대로 처방해 주었는데 무시해서 병을 키웠던 건 아닌가 싶어서 허탈하더군요. 그렇지만 식도 역류나 고혈압은 증상이지 원인일 수가 없겠죠. 역류약으로 좋아졌다고 완치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증상만 없어진 것이지 언제 다시 재발할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더욱더 맨발을 밥 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고혈압에 고지혈을 겪고 나니 부모님처럼 저도 병원에서 고통받다가 죽을 것 같아서 저는 그러지 않으려고 맨발걷기와 다이어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키 172cm에 85kg이었던 저의 체중이 3개월 만에 70kg까지 감량되었습니다.

그동안 간식, 술, 과자, 빵 육식을 멀리하고 소식을 하였습니다. 직장에서는 점심으로 외식을 안 하고 도시락을 싸서 다녔습니다. 아침에 출근 전에 한시간, 점심 먹고 30분, 퇴근 후 1시간 맨발걷기를 실천하다보니 혈압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등산을 아무리 해도 안 떨어지던 것이 맨발로 걸어다닌 것만으로 혈압이 떨어지는 걸 직접 경험하고 주위의 가족, 친구들에게도 맨발걷기를 권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맨발걷기를 빨리 알았더라면 아버지도 돌아가시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홀로 계신 어머님도 지병이 없어질 수 있도록 맨발걷기 시작하셨고 복부패드와 동망패드도 매일 하시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맨발걷기의 계기를 만들어주신 회장님께 감사합니다. '맨발로 걸어라' 책을 읽은 덕분에 더욱더 이론적으로 무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이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맨발걷기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요요현상 없이 평생 맨발 중독으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단행본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주문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008545

 

저작권자 © 자연치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