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치유사례(9)
(박동창 저, 국일미디어 간)

[편집자 주]=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저서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에 실린 치유사례를 연재합니다. 박 회장은 "맨발걷기 치유사례가 널리 알려져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2일 양평에서 정영

저에게 3년 전부터 맨발걷기를 가르쳐준 분은 양평지구 같은 마을에 사시는 최○례 님이십니다. 저뿐 아니라 동네 주민들에게 맨발걷기를 알리고자 동분서주 열정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 중에 제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처음 맨발걷기 제안을 해주셨을 때에 저는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무조건 흙길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게 저의 집 뒷동산의 맨발길이죠~

제가 맨발걷기를 더 열심히 하게 된 동기는 암이라는 병이 힘을 쪽 빠지게한 것이었습니다. 암 진단을 받기 전 저는 늘 진땀도 나고 엄청 많이 피곤하였습니다. 그래서 분당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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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6시간 장시간에 걸쳐 정밀검사를 한 결과 쓸개에 종양이 있다고 판명 났습니다.일 때문에 맨발걷기는 자주 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열심히 걸었습니다. 그 결과 검진을 다시 했을 때 쓸개에 종양이 하나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쓸개의 종양이 없어진 것은 맨발걷기 7개월 만이었습니다.

맨발걷기를 하니. 힘이 나고, 아침 일찍 일어나도 피곤한 줄 모르고, 눈 안구건조증이 사라지고, 변비로 인해 3일에 한 번 화장실을 갈까 말까 할 정도로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매일 아침 기상할 때마다 화장실에서 시원한 쾌변까지 이루게 되었습니다.

맨발걷기 시작하면서 남근까지도 좋아지니 제 몸에 종양인들 저절로 없어진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아쉬운 것은 흙 밟는 게 이토록 좋은 건데 왜 나는 농사를 지으면서 신발을 신고 일을 했는지 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맨발걷기로 치유되고 건강한삶을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제가 말을 하지 않아 주위에서는 제가 암 환우라는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솔직하게 털어놓아 속이 후련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진단받을 무렵, 맨발걷기의 효능을 듣고 난 다음부터 어떻게든 이겨내고자 캄캄한 밤중에 맨발로 산길을 정신없이 걸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 은몸이 날개가 달린 듯 날아다닐 것 같습니다.

회장님! 우리 마을 양평 세월리 주민들은 많이들 맨발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희귀병 암과 뇌출혈, 중풍 등 각종 병명을 진단받아도 낫는 길은 오로지 맨발뿐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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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주위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곤 했습니다만 무지해서 모르는 저들이 안타까울 뿐이기에 열심히 알리는 길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맨발이 저의 삶을 지탱하는 큰 무기이며 어떠한 문제가 온다 해도 잘 이겨내는 동기가 될 것입니다.

회고해 보니 어느 때는 밤새도록 신발을 신고 걷기로 극기훈련도 했습니다. 맨발걷기를 몰랐을 때는 우리 집서 양자산까지 장장 30km를 신발을 신고 왕복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때 집사람은 자주 나가는 저한테 무슨 연애를 하느냐고 눈총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마음에 집을 나와 또 신발을 신고 걸었기에 병이 생긴 것이었죠. 그 무렵 몸이 아파도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알리지 않고 걷기에만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살길은 오로지 맨발걷기라는 일념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치유사례를 수많은 분들께 소개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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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주문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008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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