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해 겨울철 맨발걷기 부모님께 선사"
약손월드 측에 젊은이들 구압 문의 증가
암 등 난치병 고생하는 지인들 선물하기도
접지되면서도 냉기 차단과 발보호 효과 일석삼조

흙길을 맨발로 걷는 건강법(어싱, 접지)이 확산하면서 2023년 성탄절 및 연말연시 선물로 ‘맨발양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선사하는 건강효도선물로 기존의 건강식품류에서 바닥이 열린 ‘맨발양말’로 변화하고 있다.

‘어싱양말’, ‘접지양말’로도 부르는 ‘맨발양말’은 자연치유 힐링센터인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단지 앞)에서 보급하기 시작한 특수양말이다.(문의=02-566-6887, 010-6887-8778)

약손월드 측에는 부모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면서 구입 문의를 하고 직접 방문하여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부모나 지인이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한다면서 ‘맨발양말’을 주문하는 젊은이들도 증가했다.

‘맨발양말’은 양말 바닥의 두 군데를 오려내고 꼼꼼하게 마감질하여 땅과 발바닥을 닿게 하고, 발가락과 발등을 비롯한 발의 대부분을 따스한 천으로 감쌌다. 걷는 도중 발가락이나 발뒤꿈치가 훌러덩 벗겨지지 않도록 탄탄하게 마감질했다.

덕분에 이 양말을 신으면 100% 접지되고, 냉기 차단은 물론 발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시중에 모방품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 보급 중인 맨발양말.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 보급 중인 맨발양말.

겨울에도 맨발걷기가 가능한 이유는, 바닥에 구멍을 뚫은 맨발양말 덕분이라는 게 중론이다. 약손월드 맨발양말을 구입해서 신기도 하고, 그 디자인을 살려 집에서 직접 만들어 신기도 한다..

맨발양말을 보급한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란 힐링센터 측은 “노약자들을 위해 맨발걷기를 권유했는데, 겨울에 냉기가 스며들까 걱정하는 고객들이 있어서 맨발양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돌부리나 나뭇가지 등 위험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약손월드 측은 강조했다.

이 양말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열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의 ‘생명살리기 맨발축제’에도 경품으로 100켤레가 기증된 바 있다.

맨발걷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인체의 정상체온(36.5도)과 바깥 영하 온도의 큰 차이 때문이다.

발바닥의 혈액순환이 오히려 좋아지는 혈액 바이패스 현상(‘글로뮈’)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냉수욕이나 냉찜질, 저온수면법과 마찬가지 원리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겨울철 맨발걷기는 면역력 극대화 등의 효과가 더 있다고 의과학자들도 주장한다”면서 “냉기가 지나치게 많이 스며들지 않도록 안 싣는 양말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맨발양말이라도 신고 접지를 생활화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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