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생산한 맨발걷기용 ‘바닥열린 특수양말’이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품절됐다. 

맨발양말은 100% 접지되고, 냉기 차단은 물론 발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양말 바닥의 일부를 오려내고 마감질하여 땅과 발바닥을 닿게 했고, 발가락과 발등을 비롯한 발의 대부분을 따스한 천으로 감쌌다.

맨발양말을 보급 중인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02-566-6887, 010-6887-8778)에서는 사전 예약 주문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내달 중순에 배송할 예정이다.

약손월드 측은 “노약자들을 위해 냉기가 많이 스며들지 않도록 만들었고 돌부리나 나뭇가지 등 위험물질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맨발양말 간편 주문링크. 안내대로 입력하면 됨.]

https://forms.gle/R8oeuYwM6wYMkb3t8

봉제공장 측은 “100% 수작업으로 하다보니 인건비가 많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걷는 도중 벗겨지지 않도록 양말 바닥의 두 군데에 구멍을 낸 뒤 안쪽으로 당겨지도록 특수 처리를 했다.

맨발걷기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인체의 정상체온(36.5도)과 바깥 영하 온도의 큰 차이 때문이다. 발바닥의 혈액순환이 오히려 좋아지는 혈액 바이패스 현상(‘글로뮈’)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냉수욕이나 냉찜질, 저온수면법과 마찬가지 원리다.

약손월드 측은 “겨울에 맨발걷기 효과가 더 있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므로 냉기가 지나치게 많이 스며들지 않도록 월동준비를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자연치유 힐링센터인 ‘약손월드’(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앞)는 맨발걷기와 음식치유, 쾌장경락(장마사지), 글쓰기치유, 뼈마사지(뼈청소), 해독(장청소 간청소 상담) 등으로 자연치유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