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25일 맨발걷기 치유사례 발표회
환우 150여 명 참석...맨발걷기 효능 증언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김광심 강남구의원도 참석
내달 18일 ‘제 1회 온국민 맨발걷기의 날’ 행사 예정
박동창 회장 “전국 맨발길 지도 만들겠다” 밝혀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가 제 1회 맨발걷기 치유 사례 나눔회를 개최하며 맨발걷기로 건강을 회복한 이들의 증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문화센터강당에서 개최된 나눔회에는 맨발걷기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과 김광심 강남구의원을 비롯해 갖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태 교수가 자신의 치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박성태 교수가 자신의 치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나눔회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맨발걷기로 병을 고치고 건강을 회복한 이들의 증언으로 시작됐다. 4기 전립선암을 판정받았지만 경기도 마석의 금대산을 맨발로 걸으며 치유한 박성태 교수부터 뇌졸중으로 발생한 왼쪽 반신 마비 상태를 맨발걷기로 이겨낸 조옥순 씨 등의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어 수많은 질병과 건강악화를 맨발걷기를 통해 치유한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맨발걷기 효능과 포부를 밝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단지 맨발로 흙을 밟고 걷는 것만으로도 작은 상처부터 암에 이르는 커다란 질병까지 치유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더 많은 환우들이 맨발걷기를 활용해 질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3부에서는 ‘온국민 맨발걷기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온국민 맨발걷기의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회원들은 이를 앞장서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내달 18일에 개최되는 제 1회 온 국민 맨발걷기의 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동창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장은 “지금까지 조사된 212개의 맨발길 목록을 PDF 파일로 만들어 널리 배부하고 앞으로 새롭게 조성되거나 발굴되는 맨발길을 계속 추가해서 명실상부한 전국 맨발길 지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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