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플랜데믹’, 범세계적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속내 파헤쳐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에 공포를 불러온 코로나19 팬데믹이 기획된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하는 책이 나왔다.(‘플랜데믹’, 288쪽. 1만5000원. 에디터 출판사)

코로나19가 특정 엘리트들이 계획적으로 만들어낸 팬데믹이라는 것이다. ‘누가 이익을 보는지,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찾아가면 답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저자 미키 윌리스는 팬데믹이 우연히 일어난 위기가 아니라는 도발적인 진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짜여진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게임이라며 ‘플랜데믹’이란 표현을 썼다. ‘플랜데믹’은 ‘계획’이라는 뜻의 ‘플랜’과 ‘팬데믹’을 합친 조어다.

이 책이 나온 사연은 이렇다. 코로나19의 기원과 진실을 찾는 다큐멘터리 ‘플랜데믹’이 있었다. 그런데 10억 뷰가 넘는 조회 수에도 불구하고 검열의 철퇴를 맞고 삭제되었다.

그러던 중 ‘플랜데믹’이 과연 허구로 가득한 음모론인지 확인하려던 탐사 보도 기자가 나타났다. 그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가짜 뉴스를 걸러내기로 작심하고 그 진실을 밝히고자 나섰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의 예상과 너무나 달랐다. 주류 언론의 비판이 오히려 거짓이라는 사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이 다큐가 주장한 대로 부패와 거짓말, 음흉한 미스터리의 지하 세계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바로 이 책 ‘플랜데믹’이다. 간단히 말하면, 다큐멘터리 ‘플랜데믹’의 제작에 얽힌 비사를 단행본 ‘플랜데믹’에 담은 것이다.

책은 '미국 최고의 의사'로 불리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에서 자선 사업가로 탈바꿈한 빌 게이츠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범세계적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속내를 파헤친다.

저자는 두 명의 핵심 취재원에 주목한다. 바이러스 학자 주디 미코비츠 박사는 권력과 이득을 노리는 책략이 공중 보건을 감독하는 기관과 개인을 어떻게 부패시키는지 솔직히 이야기한다.

재무 분석가인 데이비드 마틴 박사는 철저한 특허 조사를 통해 얻은 충격적인 데이터로 그들의 이해 충돌 의혹을 짚어낸다.

저자는 '공포가 바이러스고, 진실이 치료제'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치료제와 백신 또는 진단 기법의 ‘긴급 사용 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으로 불리는 장치가 이 ‘플랜데믹’ 전체를 떠받치고 있다. 공중의 안전이 시급할 경우에는 EUA의 권한 아래 기존 법령은 일시적으로 보류된다.

그러다 긴급 상황이 해소되면 EUA 지위가 취소되고 그로써 팬데믹이 종료된다. 따라서 팬데믹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EUA 지위를 지속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책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보았다.

“(미국 정부와 대기업, 과학계 거물 인사, 대학들은) 바이러스만이 아니라 검출 방법과 검사 키트까지 전부 특허를 출원했어요. CDC는 그 특허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를 선별 승인할 권한을 가졌습니다. CDC의 승인이 없으면 코로나바이러스를 관찰할 수도 없고, 양을 측정할 수도 없으며, 검사 키트도 개발할 수 없어요.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통제하는 특허를 얻어냄으로써 병원체인 그 바이러스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바꿀 수 있는 수단과 동기를 확보했고, 무엇보다 거기서 막대한 이익을 얻었습니다.”(제4장 플랜데믹 2」중에서)

“코로나19 초기, 록다운이라는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동안 미국인들의 삶은 조지 오웰의 『1984년』처럼 변했다. 그때 우리는 그 소설에서처럼 화면을 통해서만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21세기에도 빅 브라더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빅 브라더가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쓴 뒤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1년 365일 내내 우리 모두가 주시하는 화면으로 전송되도록 한다.“(「제5장 여론 조작의 거대한 음모」중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책은 햇볕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멀리하고 집 안에 머무르며,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산소 흡입을 억제하고, 집 안을 독성 살균제로 가득 채우며, 파멸을 예고하는 미디어 대기업과 정치 전도사들이 주입하는 이야기를 듣고 보는 것뿐이다.”(「제5장 여론 조작의 거대한 음모」중에서)

“대학을 중퇴한 컴퓨터광이 어떻게 의약품, 특히 백신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가를 자임하게 되었을까? 희한하게 아무도 그런 의문을 갖지 않는다. 의학 교육과 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빌 게이츠가 백신의 미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연설과 인터뷰를 해도 누구 하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는 WHO 회원국 모임에서 기조연설까지 했다. 의사도 아닌 민간인으로서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다.”(「제7장 게이츠 제국과 백신 복마전」중에서)

“2020년 3월 미국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솔루션(진단 키트, 백신, 치료제 포함)을 개발하고 제조하고 시험하고 배포하고 투여하는 일에 참여하는 모든 개인, 회사, 단체를 보호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행위에서 어떤 결과가 빚어지더라도 ‘고의에 따른 위법 행위’만 아니면 책임지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소송당할 염려가 사라진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이상 반응으로 심하게 앓더라도 개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제7장 게이츠 제국과 백신 복마전」중에서)

 

“내가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mRNA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은 백신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기만적인 의료 행위 아래 시판되는 유전자 요법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백신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법적인 정의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백신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법률상으로 백신은 자체적으로 면역을 활성화하고 병원체의 전염을 막아야 하는데 이 유전자 요법은 그런 역할을 하지 않거든요.”(「제9장 진실을 찾아서」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이것이다. ‘정부는 왜 국가 경제를 무너뜨리고, 일자리를 없애고, 소상공인을 망하게 하는가?’ 그 답은 한마디로 ‘의존성’을 키우기 위해서다. 영업을 제한하고 지원금을 주는 상황이 계속되면 머지않아 대다수 국민은 정부가 지급하는 월정 기본 소득에 의존할 것이다. 그러다 누군가 정부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견해나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표현하면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은 다음 한 달 동안 굶을 수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 1%가 99%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이다.”(「에필로그」중에서)

 

저자는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진실을 직시하지 않는다면 이 공포의 악몽을 극복할 수 없다. 공포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주장한다. 이어 “이렇게 터무니없는 일이 뻔뻔히 자행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일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의 저자인 서주현 씨는 “누군가가 파헤쳐 주지 않았으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숨겨졌던 사실들이 이 책 덕분에 비로소 수면으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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