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과일 섭취도 자제해야"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젊어서부터 위가 안 좋았어요.”
“혹시 단 것을 많이 드시는지요?”
“침이 잘 나오지 않아서 사탕을 입에 물고 살아요. 싱싱한 과일도 많이 먹습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꿀도 즐겨 먹었는데….”
“너무 단 음식은 위(胃)의 연동운동을 방해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시면 단 것을 피해야 합니다. 당도가 높은 과일 섭취도 절제해야 하고요. 사탕과 과자, 청량음료, 케익 등도 안 좋아요.”
"침이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침이 잘 안 나오는 것은 산소 부족 때문입니다. 몸속에 산소가 잘 들어오게 하시려면 저녁을 굶으시고 등을 (뜨겁게 하지 말고) 시원하게 하고 주무셔요. 침이 잘 나오게 하는 기공치유법을 알려 드릴게요. 간단한 동작이니 혼자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위(胃) 안 좋으면 무조건 단 것 피해야
경기도에서 오시는 80대 후반 어르신(여)과 최근 주고 받은 대화의 일부다. 이 어르신께서는 위가 좋지 않아서 고생하신다. 조금만 드셔도 체증이 있어 속이 더부룩하다. 소화가 되지 않아서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량도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어르신께는 ‘단 것을 최대한 피하라’고 권유해 드렸다. 특히 빈속에는 단 과자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드렸다. 요즘 과일은 너무 당도가 높아서 문제라고도 알려 드렸다.
'신비의 약손치유’(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는 ‘쾌장경락’ 장마시지에 음식치유를 병행해 드린다. 이 어르신께도 마찬가지로 해 드렸다.
일본의 유명한 대장내시경 및 변비 전문의인 고토 도시오도 저서 ‘몸안의 독소를 빼는 쾌변 건강법’(이아소 출판사)에서 단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단 것 들어가면 '당반사' 발생
대량으로 들어온 설탕에
위벽의 센서가 과잉반응
위액 분비 않거나 장의 연동운동 약화
“단 음식은 장의 연동운동을 약하게 합니다. 배가 고플 때 백설탕이나 단 과자를 먹으면 위 속에서는 ‘당반사’가 일어나지요. 이것은 대량으로 들어온 설탕에 대해 위벽의 센서가 과잉 반응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위액이 분비되지 않거나 위와 장의 연동운동이 약화된된다.”
고토 도시오는 “단 음식을 즐겨 먹으면 위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그러면 음식물이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체증이 생기거나,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리듬이 흐트러지고 장에도 부담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설탕은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혈액을 탁하게 합니다. 결국 몸에 불필요한 물질이 남게 되어 대장에 손상을 줍니다. 그 결과 나쁜 균이 증가해 장내 환경은 나빠질 수밖에 없지요.”
그는 매일 단 과자를 먹는 사람은 적어도 1주일에 2~3회로라도 횟수를 줄이라고 촉구한다. 차선책으로, 혈당치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미치도록 식후 디저트로 먹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물론 약손월드에서는 아예 단 것은 절대로 위장에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알려 드린다.)
"설탕은 산성식품...혈액 탁하게 만들어"
고토 도시오는 조금만 참고 견디면 단 음식을 의외로 간단히 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단 음식이 먹고 싶을 때에는 양을 팍 줄이거나 차 등으로 공복을 달래는 것이 좋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단 과자와 마찬가지로 청량음료에도 의외로 많은 설탕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강조한다.
“대량의 백설탕은 위액 분비를 멈추게 하고 연동운동을 약화시킵니다. 먹는 양과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단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당반사' 를 반복하면 위하수(위가 처지는 현상)가 일어나고, 이것은 장이 처지는 장하수까지 초래한다. 특히, 단 과자나 주스는 습관성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비의 약손치유’(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는 이렇게 ‘쾌장경락’ 장마시지 외에 음식치유를 병행해 드린다. 장마사지를 아무리 해 드려도 음식 섭취가 부적절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마사지’는 복부의 장을 부드럽게 풀어서 소화불량과 복부팽만, 변비, 설사 등 온갖 질환을 개선하는 자연치유요법이다. ‘음식치유’는 식단을 개선해서 몸이 안 좋은 부분을 개선하는 걸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