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 '음식치유' 비법]
(3) 말린 채소 섭취하여 얻는 특장점

[글쓴이 주] 채소를 먹는 방법을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한쪽에서는 ‘생채소가 독이다. 익힌 것이 좋다’고 한다. 한쪽에서는 ‘익힌 채소가 독이다. 생채소가 좋다’고 한다.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02-566-6887)에서는 생채소 대신 말린 채소나 익힌 채소를 권유한다. 이것은 ▲김남규 장전문의(연세 신촌세브란스병원)와 ▲홍영선 선생(자연치유사)의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일종의 ‘음식치유요법’이다. 일본 구마모토 대학 의학부의 마에다 히로시 교수의 도움말도 곁들여 네 차례 연재한다.

 

(앞의 글에 이어서) 생채소가 문제라면 대안은 무엇일까? 생채소 대신 말리거나 익힌 채소를 섭취하면 된다. 대표적인 예로 시래기나물을 들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이 시래기나물을 즐겨 섭취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명함을 몇 개를 볼 수 있다. 하나는 ‘들깨시래기탕’으로 유명한 ‘시래밥상’(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역 인근)이다. 또 하나는, 말리거니 익힌 채소 등으로 반찬을 만드는 ‘베지그린’이란 채식당(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이다. 외식 때 이용하라고 추천하는 식당이다.

약손월드에는 방부제나 조미료를 넣지 않은 ‘들깨무청시래기탕’이란 무공해 제품도 비치해 놓는다. 들깨에 무청시래기를 듬뿍 넣어서 만든 건강식이다. 이것을 구입하라기보다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 드시라고 권유한다. 나는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땐 이것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도 한다. 밥만 있으면, 반찬이 없어도, 아주 요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영양식이다.

 

생채소 데치면 1분도 안 돼 질산염 절반 사라져

재래시장이든 백화점이든,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가면 말린 채소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도 며칠 전 백화점 식품관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말린 채소를 여러 개 구입했다. 고객들에게 보여 드리기 위해 본보기(샘플)를 구해온 것이다.

박상철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은 "채소를 데치는 실험을 한 결과, 1분도 안 돼 질산염의 절반이 사라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생채소를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분 정도로 짧게 데치면 열에 약한 비타민C도 20% 가량만 사라진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에서도 이런 '살짝 데치기'가 농약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상추, 배추 등 잎사귀 형태의 엽채소를 가열하면 잔류 농약 성분이 줄거나 제거된다는 것이다. 실험 결과, 채소를 데치면 농약이 65% 이상 없어졌다. 데치는 시간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으며 물에 넣어 데치거나 조리용기의 뚜껑을 열고 가열하면 효과가 더 좋았다.

'시래밥상' 식당의 시래기밥
'시래밥상' 식당의 시래기밥

살짝 데치기로 잔류 농약도 65% 이상 제거

싱싱한(?) 생채소보다 말리거나 익힌 채소가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은 홍영선 선생(자연치유사)의 글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 생채소보다 말리거나 익힌 채소를 통해 좀 더 많은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홍 선생의 글을 살펴보자.

"채소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 쉽게 파괴된다는 데이터가 있다. 실제로 시금치를 데치면 비타민C가 1분에 26%, 3분에 52% 정도 손실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살펴볼 게 있다. 일본 구마모토 대학 의학부의 마에다 히로시 교수에 따르면 비타민C 는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채소의 세포벽은 씹는 정도로는 거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C의 대부분은 체내를 그냥 빠져나가고 만다. 대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생채소가 세포의 모양 그대로 변속에 남아 있다’고 한다.

 

생채소에 비타민C 많지만 인체 흡수량 적어

생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 전부가 우리 몸에 흡수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통설에 따르면 생채소를 섭취했을 때 흡수되는 비타민C는 많아야 20% 내지 30%에 불과하다.

생채소를 냉수에 담가 두었을 때 물속에 녹아 나오는 채소의 성분과 양을 분석하고, 생채소를 5분간 끓인 뒤에 물속에 녹아 나오는 성분과 양을 분석한 뒤 비교 검토한 실험이 있다.

양상추는 냉수에서는 170단위, 끓이면 약 5,000단위나 되는 유효성분이 흘러나온다. 당근의 경우 날것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10% 정도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기름으로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60%로 높아진다. 마에다 교수는 ‘끓는 물에 녹아 나온 유효 성분의 양은 생채소와 비교했을 때 많게는 100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끓는 물에 녹아 나오는 성분의 양도 놀랍지만 그 성분의 효능은 더욱 놀랍다. 국물에 흘러나온 성분은 생채소일 때는 없던 비타민류나 칼슘 등의 미네랄, 담황색 채소의 플라보노이드, 녹황색 채소에 많은 카로틴 등 수십 종류에 이른다.

이들 성분은 암, 심장 질환, 뇌 질환의 3대 질병과 노화현상을 초래하는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이다. 따라서 채소를 국으로 끓여 국물까지 섭취하면 암과 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홍영선 ‘생명의 법칙’ 251~252쪽

약손월드에서 음식치유 무료 상담

약손월드 강남치유센터에서는 쾌장경락 장마시지와 쾌뇌기공 CST(두개천골요법) 외에 음식치유와 글쓰기치유, 소리치유, 향기요법, 흙길 맨발걷기 등 자연치유요법을 두루 활용한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생채소 신화에서 벗어나 말리거나 익힌 채소를 통해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리기 바란다. 약손월드의 음식치유에 관한 상담은 비용을 받지 않는다. 언제든지 전화나 카톡, 이메일 등으로 무료 상담 받을 수 있다.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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