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머리 좋고 공부 많이한 일부 인사들
불의와 타혐하고 진실 외면
대입 수능시험 수석에
명문대 수석 졸업하고
하버드대까지 수석 졸업했다고 했다는 이유로
대통령직 잘 수행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전국 수석으로 수능시험에 합격을 하고 명문대를 수석으로 나와서 하버드대학도 수석으로 나온 사람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사람이 출세를 해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인물이라면 당연히 대통령도 무난히 할 수 있는 인물이지요.

성경에 보면, 강도 만난 이웃을 구해 주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가 있지요. 강도 만난 이웃을 보고 그냥 지나가는 레위인이나 제사장, 그들은 유대교 최고 지도층 인사들로서 율법교사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기는 잘 하면서 행동은 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위험이나 어려움이 닥치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회피를 하는 자들이지요.

그렇듯이, 요즈음도 머리 좋고 공부를 많이한 인사들이 불의와 타혐을 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자와 같습니다. 반면에, 죄인이나 이방인처럼 멸시만 당하고 천대받던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 상처에 기름을 발라서 싸매 주고 그를 나귀에 태워 여관에 데리고 가서 주인한테 돌보아주도록 부탁을 합니다.

그림 출처=서범석 페이스북
그림 출처=서범석 페이스북

가진 돈을 모두 주인한테 주면서, '치료비가 모자라면 다음에 올 때 모두 갚아주겠다'는 부탁을 하는 사마리아 사람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대선 후보 가운데 학벌 좋고 머리가 좋다는 자들이 바로 위선자들입니다. 어느 단체나 조직을 이끄는 데 학벌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학벌이 화려하지 않고 재산이나 가진 게 없어도 정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인권)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인물이라야 이끄미(지도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대선 후보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는 꼴을 보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글로 적었습니다. 양심(진실)도 없는 자들한테 속지 말고 소중한 한 표로서 우리 겨레를 이끌어갈 후보를 밀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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