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서울 성남 팀 신인들 영예
제3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시상식
11월 1일 대학로 열린극장서 개최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주최
㈜라원문화 협찬

“신인상 기대하고 왔는데 최우수 연기상을 받아 너무 기쁩니다. 연극은 제게 삶의 의미이고 기쁨입니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라원문화가 협찬한 제3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 시상식(11월 1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최우수 연기상은 인천 미추홀과 서울 성남 팀의 신인들이 거머쥐었다. 이들의 울먹이는 수상 소감은 생활연극의 존재 이유 그 자체였으며, 이들에게 상이란 삶의 생명수 같은 것임을 느끼게 했다.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7개 팀 75명의 배우가 출연한 이번 경연에는 전문배우 7명, 무대에 처음 서는 신인들이 40여명에 달했다.

연기의 꽃인 최우수 연기상은 박정자 백수련 두 배우가 시상을 해줘 더욱 빛났다. 박정자 배우는 인천 미추홀 <그날을 기다리며>에서 이승엽 역을 맡은 김재환 배우에게 반달곰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백수련 배우는 경기 성남의 <굿닥터>에서 김춘권 부인 역을 맡은 김연준 배우에게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우수 연출상은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대전의 악극 <잘있거라 나는 간다>의 강애란 연출이 받았는데, 시상은 김도훈 원로 연출가께서 해주었다.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우수 연기상은 여배우 2명이 받았다. 첫 번 째 수상자는 경기 김포의 <이웃집 쌀통>에서 순이네 역을 해낸 정경옥 배우로, 이승옥 배우가 트로피를 전했다. 두 번째 수상자는 서울 용산의 <뽀글이 아줌마 봉숙이>에서 노봉숙 역을 맡은 임인재 배우로 이승호 배우가 시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스탭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인천 미추홀지부 강태경 지부장으로 출품작 <그날이 오며>를 기획했다. 시상은 최창주 전 한예종 교수가 해주었다.

관객에게 가장 박수를 많이 받고 연기 재능이 풍부한 배우에게 주는 인기 배우상은 대전의 악극 <잘있거라 나는 간다>에서 가수 역을 맡아 흘러간 노래를 구수하게 불러준 신숙환 배우, 경기 가평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옥희 역을 멋지게 해낸 임수빈 아역 배우가 받았다. 시상은 송형종 심사위원이 했다.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임수빈 어린이는 수상 소감을 하다가 울음이 터져 시상식 마칠 무렵 다시 소감을 말했다. 일생에 한번 받는다는 신인 연기상 시상은 요즘 산울림소극장에서 <자화상>을 공연 중인 윤석화 배우가 해줘 더욱 빛이 났다.

수상자는 경기 의정부의 <일타홍>에서 일타홍 역을 맡은 김하영 배우, 경기 가평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식모 역으로 러브라인을 펼친 이민영 배우였다.

개인상을 수상한 배우들은 뒷풀이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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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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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현 작가(전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사진부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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