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맨발걷기 환경조성 촉구 청원글 등장
흙길 맨발걷기와 접지로
코로나19 부작용 극복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사연 소개
"맨발걷기를 정부가 지도 계몽하면
희생자들 구제에 큰 도움될 것”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사진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흙길 맨발걷기로 코로나19 부작용이 치유되는 경험을 지켜 보았다는 한 시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 차원에서 맨발걷기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친정아버지(71세)가 아스트라제네카 1차와 2차 접종을 받은 뒤 부작용으로 고통받다 맨발걷기로 회복했다고 밝힌 한 주민은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국 곳곳 주거단지와 근린공원의 보행로, 산책로에 흙길, 황톳길 조성과 세족시설을 설치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백신 접종에 따른 청원인 친정아버지의 건강상 위기와 ‘맨발걷기와 접지’의 놀라운 건강증진효과를 지켜 보았다”며 “국민들이 흙길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대통령이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외출을 할 수 없는 넘쳐나는 확진자들과 자가 격리자들에게는 실내에서도 맨발걷기의 접지 효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시민들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한솔공원에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사진 왼쪽)에게 맨발걷기의 효능을 설명 듣고 있다.(사진 출처=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시민들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한솔공원에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사진 왼쪽)에게 맨발걷기의 효능을 설명 듣고 있다.(사진 출처=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청원인은 백신 접종 뒤 부작용으로 고생한 친정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숨을 쉴 때마다 거칠게 헉헉하는 소리가 나고, 명치와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응급환자임에도 병원에서는 38도 이상 열이 난다며 진료를 거부했다”면서 “친정아버지는 응급실에 자리가 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공포의 기나긴 밤을 보낸 다음날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 물이 가득 찼다며 약과 주사를 처방 받았지만 큰 차도가 없었고, 건강상 위기는 지속되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의 친정아버지가 집마당에 흙밭을 만들어 그 위를 맨발로 접지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청원인의 친정아버지가 집마당에 흙밭을 만들어 그 위를 맨발로 접지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이에 따라, 그는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walkingbarefoot)에 한 어르신이 시멘트 마당의 한 뼘 땅에 서 있는 나무를 붙잡고 맨발로 제자리걸음(아래 사진 참조)을 하여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는 사연을 접했다”면서 “친정아버지에게도 즉각 집마당에 흙밭을 만들어 그 위를 맨발로 걷게(위 사진 참조) 권유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친청 아버지는 맨발걷기 뒤에 느끼는 개운함과 시원함에 지난 한달 여 맨발걷기에 완전 빠지셨다”면서 “매일매일 맨발로 걷기 위해 찾아간 운동장에서 맨발로 걸으며 각종 병들이 나아졌다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만나며 맨발걷기에 건강 회복의 희망을 갖고 계시다”고 밝혔다.

시멘트 마당의 한 뼘 땅에 서 있는 나무를 붙잡고 맨발로 제자리걸음을 하여 건강이 회복된 어르신. 청원인은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카페에 올라온 이 사연을 접하고 친정아버지에게 흙길 맨발걷기를 권유하여 코로나19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시멘트 마당의 한 뼘 땅에 서 있는 나무를 붙잡고 맨발로 제자리걸음을 하여 건강이 회복된 어르신. 청원인은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카페에 올라온 이 사연을 접하고 친정아버지에게 흙길 맨발걷기를 권유하여 코로나19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그는 청원 글에 두 가지 문제 제기를 담았다. 첫째는 ‘친정아버지가 맨발걷기와 접지를 하지 않았다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 둘째는 ‘백신 접종에 따른 후유증으로 갑자기 사망했거나 의식불명에 빠진 국민들이 맨발걷기나 접지를 한다면 회복하지 않았을까’다.청원인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이라크 바스라의과대학의 한 교수가 코로나 유증상 환자 59명 중 56명을 맨발걷기와 접지로 치유시켰다는 임상논문을 발표하였다는 언론 보도를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맨발걷기, 코로나 예방 치유에 효과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동아일보, 2021.5.13>

그는 이어 “그렇다면,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친정아버지처럼, 또 이라크의 코로나19 완치자들처럼, 맨발걷기와 접지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도하고 계몽한다면 희생자들을 구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백신접종 부작용자와 사망자가 넘쳐나고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이때,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와 건강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의 맨발걷기힐링스쿨에 참여한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의 맨발걷기힐링스쿨에 참여한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이 청원에는 23일 오전 10시 293명이 동의했다. 30일 안에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 동의하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흙길 맨발걷기는 무비용 건강법이기 때문에 돈이 들 이유가 없다"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이것을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건복지부와 의료단체들에서도 흙길 맨발걷기가 코로나19를 치유하고 그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임상연구라도 착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서울시 송파구 송파공원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시민들이 서울시 송파구 송파공원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장면.(사진 제공=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청중학교 앞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한 시민. 청원인은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국 곳곳 주거단지와 근린공원의 보행로, 산책로에 흙길, 황톳길을 만들고, 세족시설도 설치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회원들은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치동의 황톳길을 현장 답사하여 참고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청중학교 앞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한 시민. 청원인은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국 곳곳 주거단지와 근린공원의 보행로, 산책로에 흙길, 황톳길을 만들고, 세족시설도 설치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회원들은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치동의 황톳길을 현장 답사하여 참고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원들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둘레길에서 맨발 산책을 하는 장면.(사진 출처=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원들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둘레길에서 맨발 산책을 하는 장면.(사진 출처=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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