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서울 압구정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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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세상을 변화시키다’

고재윤 학생기자
고재윤 학생기자

EBS 다큐 ‘소프트웨어 세상을 변화시키다’는 도입부에서 여러 컴퓨터 용어들을 설명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소개한다. 열 명이 넘는 기술 개발자들과 박사들이 직접 설명하는 점이 흥미롭다. 과연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1부 '세상을 변화시킨 기술과 역사', 2부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접목한 예시', 3부 '소프트웨어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도움을 주는지'에 대하여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즉, 컴퓨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역사를 소개한다. 현재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소프트웨어가 가득하다.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의미하는 ‘빅 테이터’는 개인, 기업 등에서 여러 부분으로 쓰이고 있고 소프트웨어는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바이스, 즉 하드웨어를 작동시킬 수 있게 해 준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에 대한 평가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먼저 소프트웨어를 위대하게 만든 요인이 무엇인지 기준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뛰어난 프로그래밍은 역사적인 상황 및 배경과 관련해서 판단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 탁월해야 하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을 실행하여야 한다. 뛰어난 프로그래밍의 대표적인 사례는 IBM의 360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덕분에 소프트웨어가 주목 받게 되었다고 한다.

▲2부에서는 소프트웨어로 제어 프로그램을 구현한 다양한 모델들을 보여준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로봇이나 다양한 사물들을 실제 움직이게 한다. 좀 더 현실적인 소프트웨어의 구현이라 볼 수 있다. 그 중 로봇은 가장 융합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드론도 소개되었는데 나 또한 드론을 조정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드론의 다양한 산업의 이용도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론을 소프트웨어로 다양하게 조정하는 모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3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이 소프트웨어로 어떻게 변화되는지 보여준다. 넷플리스부터 가상현실, 영화 스트리밍, 우버, 버스 어플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인간에게 유익한 경험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나도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개발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면 미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충분한 비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 리얼 홀로그램 : 아무런 디스플레이 없이 콘텐츠가 떠 있는 형태로 360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홀로그램 방식.

▲ 쉐도우 홀로그램 : 2차원의 투명한 막에 영상을 쏘아 상을 구연 반사나 다른 기법을 통해 콘텐츠를 3차원 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

▲ 스타트업 :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

▲ 소프트웨어: 컴퓨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총칭. 컴퓨터를 관리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문제 해결에 이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응용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기계 장치의 총칭. 크게 본체와 주변 장치로 나눌 수 있는데, 본체는 다시 중앙 처리 장치와 주기억 장치로, 주변 장치는 입력 장치·출력 장치·보조 기억 장치 등으로 구분.

▲ 3D 프린터 : 2D 프린터로 종이를 인쇄하는 것인데 반해 3D 프린터는 3차원 물체를 기존의 절삭가공 방식이 아닌 적층하는 방식으로 실물제품을 찍어내는 프린터. 이것은 바닥에서 위로 재료를 쌓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품형상 구현에 한계가 없다.

▲ wifi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 드론 :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 비행기.

▲ 가상공간 :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 사이에 서로 정보나 메시지 등이 오가는, 보이지 않는 활동 공간이나 영역.

▲ 인공지능 :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빅 데이터 : 디지털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규모가 방대하고 수치 및 문자와 영상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 데이터의 양과 함께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과 SNS를 통해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 예측.

[느낀점]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느낀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여러 가지 한계를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극복하는 방안들을 알게 되었다.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이 겪는 한계를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둘째, 컴퓨터의 근본이 무엇이고 어떻게 현재의 컴퓨터가 발전되어왔는지를 알게 되었다. 컴퓨터의 역사를 통해 컴퓨터가 어떻게 개발되어왔고 어떤 사유로 사용되어 왔는지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어 컴퓨터의 발전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셋째,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과 가상공간에 대한 내용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지식과 용어들로 다뤄지기도 했지만 컴퓨터에 흥미가 있고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가진 탓인지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인식만으로도 충분히 나를 자극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현재 지금도 변화되고 있는 핸드폰 어플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가늠조차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IT 전문가를 꿈꾸는 나에게도 앞으로의 목표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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