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경연 시작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자력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생활연극제가 2일 오후 5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경연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대회장인 박정자 연극배우이자 예술원 회원의 영상 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생활연극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휴대폰으로 녹화한 영상 축사가 상영된다. 이해랑예술극장을 대관해 주고 후원을 해준 동국대학교 윤송이 총장도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원로 극작가 노경식 선생과 국민무용진흥협회 김인숙 회장이 육성 축사를 한다. 생활문화와 생활예술을 육성 지원하는 지역문화진흥원은 흔쾌히 후원을 해 주었다.

개막식은 경연에 참가한 7개팀 대표들의 인사로 절정을 이루게 된다. 대전의 강애란 지부장, 서울 마포의 김동준 지부장, 경북 경산의 김지선 지부장, 경기 북부의 김영직 지회장, 서울 용산의 양문정 이사, 서울 동작의 진이자 지부장, 대구의 채치민 지회장이 축제 겸 경연에 임하는 소감을 말한다. 개막식에 앞서 타 장르 생활예술 단체를 초청한 식전 공연이 30여분간 펼쳐진다.

국민무용진흥협회 소속의 율 무용단이 고전무용 '소고춤'을, sohee 발레트리 아카데미가 발레 '달빛무도회'를 펼친다. 이어 충북 청주의 에코시낭송클럽이 시극 '산등성이'를 공연한다. 서울 중구의 비너스 난타팀의 난타 공연이 식전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생활연극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무료로 초빙한다.

저작권자 © 자연치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