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코로나 심술' 잠재운 '호텔특실' 생활연극 진면목 과시
프로와 아마의 환상 콜라보. 코미디에 도전한 생활연극 <호텔특실>(유승희 연출, 한국생활연극협회 주최)이 4일간 8회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가 가까스로 공연이 실현된 <호텔특실>은 프로 경력 40년 이상의 고인배 배우를 비롯해 최진택 신황철 등 전문 배우와 이화시 공성신 송경배 김진태 장민정 박금옥 강경림 현진 이주연 그리고 서양화가 김혜주 등 아마배우가 함께 연습하고 무대를 꾸몄다. 프로가 지도하고 아마와 협동하는 생활연극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유승희 연출은 배우의 기본인 화술을 강조하여 배우들의 목청을 트게 했고 빠른 템포의 동선을 익히게 했다. 그럼에도 초반에 무대 적응을 못해 객석의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중반 이후에는 프로 버금가는 앙상블과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4회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에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찰스 역의 신황철이었다. 극중에서 유행에 민감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