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피로와 탈수가 만드는 ‘함몰눈’의 신호
아침에는 또렷하던 눈이 오후만 되면 유난히 피곤해 보이고, 눈이 안쪽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넘기기 쉽지만, 이 변화는 몸이 보내는 분명한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성형외과 진료 현장에서도 ‘눈이 꺼져 보인다’, ‘눈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는 호소가 늘고 있다. 삐땅기의원 성형외과 유제성 원장은 이러한 증상을 ‘함몰눈’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함몰눈은 안구가 실제로 안쪽으로 이동했거나, 눈 주변 연부조직의 볼륨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눈이 들어가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노화, 피로, 탈수, 체중 변화,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인상은 눈에서 크게 좌우된다. 눈의 입체감이 줄어들면 얼굴 전체가 평면적으로 보이고,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거나 초췌한 인상을 주게 된다. 유 원장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는 외모지만, 그 이면에는 몸의 컨디션 변화가 함께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눈 안쪽에는 안구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지방층과 연부조직이 있다. 이 구조물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하는데, 여기에 과로와 탈수가 더해지면 부피 감소가 더욱 뚜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