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치유
“중국산 식재료와 조미료 없이 요리”…하나개해수욕장의 보석 같은 건강맛집 '하나개횟집'
맨발벗들 즐겨 찾는 '하나개횟집' 맨발벗들이 갯벌 맨발걷기를 위해 즐겨 찾는 하나개해수욕장(인천 중구 무의도). 횟집이 많이 있긴 하지만 마땅히 마음에 드는 데가 없었는데 우연히 괜찮은 식당을 발견했다. “혼자인데 식사 가능한가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어서 들어오셔요.” 30일 저녁, 하나개해수욕장을 걷다가 시장기를 달래려고 ‘하나개횟집’이란 식당에 들어섰다.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별 생각 없이 주문한 회덮밥이었지만, 첫 숟갈을 뜨는 순간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기억 속에 남는 횟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관광지 횟집에 대한 선입견은 분명하다. 뜨내기 손님을 상대하는 곳일수록 맛과 정성은 뒷전으로 밀리기 쉽다. 그러나 ‘하나개횟집’은 그 통념에서 벗어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것은 음식 이전에 사람의 태도였다. 70대로 보이는 주인 할머니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왜 다시 찾게 되는지를 스스로 납득하게 만드는 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