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치유
삐걱거리는 관절에 춤을 선사하는 바다의 보물 ‘골뱅이’
관절 건강 도움주는 성분 많아 우리 몸은 오래된 집과 닮아 있다. 세월이 흐르면 기둥이 삐걱거리고 벽에는 금이 가며 마루는 힘없이 내려앉는다. 관절염은 이 낡은 집에서 들려오는 삐걱거림과 같다. 무릎이 쑤시고 손가락이 붓고, 걸음걸이가 무거워진다. 그러나 바다는 이런 불청객을 다스릴 작은 보물을 내어주었다. 흔히 술상 위의 단골 안주로만 여겨지는 골뱅이가 바로 그것이다. 골뱅이는 단순한 해산물이 아니라 관절을 떠받치는 대들보이자, 몸속에 윤기를 불어넣는 치유사다. 최근 연구와 업계 보고에 따르면, 골뱅이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콘드로이틴, 관절의 쿠션 역할 골뱅이 속에는 콘드로이틴 황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연골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물질로,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한다. 오래된 의자에 새 솜을 넣으면 다시 폭신해지듯, 콘드로이틴은 관절에 수분과 탄력을 채워준다. 무릎을 굽힐 때마다 삐걱거리던 움직임이 기름칠한 문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