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저는 버스로 출퇴근합니다
저는 버스로 출퇴근합니다. 우리집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버스를 타면 곧이어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버스 앱으로 몇분쯤 후에 도착하는가를 보고 집에서 게으름을 피다가 후다닥 나가도 차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속도로 직전 정류장, 그러니까 뉴욕향으로는 제일 마지막 정류장이라 좌석이 없다는 점입니다. 한시간여 좁은 버스안에서 시달릴 것을 생각하면 이 입석은 거의 지옥이나 다름없고, 이렇게 진을 빼고 나면 사무실에 도착해도 한동안 멍해집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입석만 있는 버스는 그냥 보내고 자리가 있는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떤 때는 30분을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지쳐서 그냥 입석을 타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커먼 전세버스가 버스정류장에 멈추더니 저더러 타라는 것입니다. 나 뉴욕 가는데? 응 이것도 뉴욕 가. 걱정말고 타. 뉴욕 어디? 포트 오소리티.(버스터미날) 그래? 냉큼 탔습니다. 알고보니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하는 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