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법원은 정의의 여신처럼 심판하고 있는가요? [이경묵교수]
사법부는 국민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할지, 어느 정도의 폭력을 행사할지를 결정하는 최종 심판입니다. 최종 심판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심판을 봐 줘야 정의가 세워집니다. 그래야만 법원, 법원의 판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생한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처분을 보면서 사법부가 정의로운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조권에게 돈 전달 심부름을 했던 종범 2명은 구속하고, 돈을 받은 주범인 조권을 구속하지 않았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 중에서 역사상 최초로 구속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장심사에 올라온 자료를 보지 못해 그 결정이 타당한 지를 필자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담당 판사께서 잘 판단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혐의를 추가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구속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언론에 나온 것만 보면 첫 번째로 청구된 영장이 기각된 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 가족의 사모 펀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