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 KBS 배재성 해설위원] 위기 가구별 담당자 지정해 지속관리 필요
\[편집자 주\] 한국방송공사(KBS) 배재성 해설위원이 방송한 원고를 게재합니다. 배 위원은 풍부한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있고도 예리한 해설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한 단락에 한 가지 소주제를 담아 단락을 구분하고, 단락마다 핵심 내용을 첫 문장에 담는 두괄식 구성으로 시청자들이 해설의 요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발표를 해야 할 일이 있는 독자들은 배 위원의 해설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자리 예산을 포함한 올 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161조 원이고 개인당 국민 소득은 3만 달러가 넘습니다. 그런데도 생활고로 죽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 초 매달 기초연금 25만 원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다 숨진 ‘망우동 모녀 사건’이 일어난데 이어 얼마 전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와 북한이탈주민인 40대 엄마가 함께 죽은 지 두 달만에 발견됐습니다. 냉장고엔 고춧가루뿐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