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글쓰기 특강 26 (단락의 형식과 내용의 일치)
8\. 단락의 형식과 내용의 일치 1) 단락의 형식 표지 옛날에는 글을 쓰는 데 띄어쓰기나 쉼표, 마침표 따위가 거의 쓰이지 않았다. 낱말과 낱말 사이도 띄어 쓰이지 않았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도 경계 표지가 거의 없었다. 글자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한참 들여다보아야 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구별해서 읽을 수가 있었다. 또한 단락의 표지도 없었다. 낱말과 문장이 구별되어 표시되지 않는데 단락의 형식이 나타있기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사정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였다. 동서양의 고전을 보면 낱말, 문장 또는 단락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낱말이 띄어 쓰이게 되고 문장이 구분되어 표시되기에 이르렀다. 나아가, 문장들이 모여서 이루는 단락을 표시하는 방법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 단락의 구분 표시는 서양 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문장 이상이 모여서 이루는 대문의 시작점에 "¶"라는 기호로 표시하게 되었다. 이 기호는 영어의 "paragraph"를 표시하는 것인데, 본디 뜻은 '곁에다 쓰기(to write beside)'이다. 그 뒤에 이 기호가 사라지면서 단락의 표시 방법은 다음 몇 가지로 나타나게 되었다.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