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언어생활의 비밀, 말의 오행 아시나요?
어떤 말은 사람을 키우고, 질서를 세우고...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진다. 반대로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나면 한동안 가슴이 불편하다. 같은 한국어를 쓰는데도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그 이유는 말의 온도 때문인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불 같은 말이 있고, 물 같은 말이 있다. 어떤 말은 사람을 키우고, 어떤 말은 품어 주며, 또 어떤 말은 질서를 세운다. 마치 자연의 다섯 기운처럼 말에도 서로 다른 성질이 있다. 동양에서는 이를 오행(五行)이라 불렀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언어도 이 다섯 가지로 비유할 수 있다. 바로 불(火)·물(水)·나무(木)·흙(土)·금(金)의 언어다. 이 다섯 가지 언어를 알면 사람을 이해하는 눈이 조금 넓어진다. [불(火)의 언어] 뜨겁고 직설적이고 힘이 세다 먼저 불(火)의 언어가 있다. 불의 말은 뜨겁다. 직설적이고 힘이 세다.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이건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같은 말이다. 불은 어둠을 밝히고 사람을 움직인다. 조직의 리더가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