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형제도는 사회 구성원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
‘사형’이란 범죄인의 생명을 박탈하여 그 사람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제거하는 형벌이다. 인간사회의 형성과 더불어 발전한 형벌제도는 부족, 민족 단위의 국가가 성립한 후 사회구조의 변화 혹은 사상적, 정치적 이념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했다. 그 속에서 사형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형벌로 생명형, 극형이라고도 한다. 18세기 서구 계몽주의 사상이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 자유, 천부인권 사상이 강조되면서 사형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사형제도 부활에 관한 목소리가 커졌다. 사형제도의 존폐는 지금까지도 커다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법률상 모든 범죄에 대해 사형을 폐지한 국가는 독일, 프랑스 등 105개국이다. 전시범죄, 군범죄 등 특수 범죄를 제외한 일반범죄에 대해 사형을 폐지한 국가는 브라질 등 7개국이다.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는 법적으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10년 동안 사형 집행을 하지 않는 나라를 ‘실질적 사형폐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