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판사들을 영역별 전문화하면 어떨까요? [이경묵 교수]
며칠 전에 사법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에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꼴찌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가 꼴찌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사들을 사건 영역별로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도의 지식을 요구하는 영역에서는 전문화(Specialization)가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한 사람이 좁게 정의된 분야에 집중해서 전문가로 크는 것입니다. 이런 추세를 따르지 않는 대표적인 조직이 법원입니다. 가정 법원이나 특허 법원처럼 일부 전문화된 영역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판사들은 사건 영역별로 전문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범죄나 사건도 복잡해지고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에 판사들이 담당 사건의 맥락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심판을 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판사들을 영역별로 전문화하면 판결과 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전문화(Specialization): 조직설계 핵심 변수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