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
베를린자유대 인근 고사리 손놀림으로 와플 굽는 어린천사
과 레나 양") \[베를린(독일)=신향식 특파원\] 베를린자유대에서 베를린 전철 3호선(U3) 티일플라트역으로 향하는 블뤼머길. 베를린자유대에서 취재를 마치고 역으로 가던 중 작은 도로 왼쪽 편에 파란 잔디가 깔린, 그림 같은 2층 집이 보였다. “햐~, 이렇게 예쁜 어린이들이…. 꼬마들 여기서 뭐해요?” 여자 어린이 두 명이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집 입구의 잔디밭에 탁자를 설치하고 벌집 모양의 와플을 만드는 중이었다. 앙증맞은 손으로 국자에 반죽을 떠서 오븐에 붓고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와플을 굽는 솜씨가 제법 능숙했다. 탁자에는 ‘네팔을 위한 와플 굽기’란 메모가 적혀 있었다. “주고 싶은 것을 기부해 주셔요. 그것을 필요로 하는 네팔 사람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