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치유
마라톤 완주하듯 42.19시간 글쓰기 몰입하는 독일의 ‘글쓰기마라톤’
\[베를린·함부르크(독일)=신향식 특파원\] “42.19시간 안에 글쓰기 목표에 도착하라!” 지난 2016년 3월 7일 오전 10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공대 학생처의 글쓰기마라톤 행사장(Freiraum im Studentenhaus: Hardenbergstrasse 35, 10623 Berlin). 11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제3회 글쓰기마라톤의 진행자가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올해도 글쓰기마라톤을 열게 되었습니다. 집중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우미들이 도와드릴 겁니다. 중간 중간 휴식도 하고 머리도 식히면서 글을 쓰도록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쓰기마라톤에 참가하면 글쓰기 고민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겁니다.” 행사장에는 방 두 개가 마련되어 있었다. 글만 쓰는 조용한 방(집필실)과 다른 글쓰기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이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도착해 두 개 방 중 한 곳에 입실하면 된다. 번갈아 가면서 두 곳을 이용해도 된다. 간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