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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일본글자, 한글보다 학문연구에 더 유리
'한글의 탄생'을 저술한 노마 히데끼 野間秀樹는 한글이 태어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그 신비로움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 일본인 학자의 높은 평가에서 보듯이 우리는 한글이라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하지만 유아독존에 빠져서는 안된다 생각에 오늘 한글날을 맞아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단상을 올려본다. 독일 철학자 피히테는 사람이 언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언어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고, 비교언어학의 창시자라는 빌헬름 폰 훔볼트는 언어와 생각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같은 언어를 쓰는 민족은 동일한 사고방식에 제약받는다 했다. 각 언어가 나름의 세계관을 갖는다는 것이며 조금 과장한다면 언어에 따라 생각이나 지적 수준의 우열도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 10월은 노벨상이 발표되는 노벨상 시즌이다. 이때가 되면 늘 떠오르는 의문이 "왜 한국 사람은 노벨상을 못 탈까"라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