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심리치료...문학이 의료영역으로 들어오다
글쓰기는 어떤 효과를 줄까요? 글쓰기는 뇌를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연합·조절·조정의 기능을 하는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합니다.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정서장애가 나타납니다. 글쓰기는 이를 예방합니다. 치매환자의 재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는 고통, 실망, 슬픔, 고민 등 내면의 일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지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글쓰기는 가능한데, 이것은 실로 엄청나게 큰 해방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글쓰기엔 치유적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치유 효과를 발휘하는 겁니다. 뒤엉켜있던 감정과 사건들이 글쓰기를 하는 동안 정리되면서 선명해집니다. 글쓰기는 감정을 표현하는,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종이에 적힌 글을 보면 자신의 감정을 뚜렷하게 짚어볼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와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는 법을 익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글쓰기는 다양한 심리치료 효과를 내는 겁니다. 예술 장르에 머무르던 문학이 의료 영역으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