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열정에 연출진 헌신적 지도와 관객 호응 '삼박자'로 대성공
아마 배우들의 열정으로 빚어낸 가요극의 풋풋한 재미와 지순한 사랑의 감동.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6월 28~30일)한 복진오 연출의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가 제작한 첫 가요극으로, 프로무대만큼 세련되는 못했지만 작고 큰 실수까지도 애교로 받아들여 함께 노래하고 박수 쳐준 관객들의 호응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사실 생활연극 배우들이 뮤지컬에 버금가는 악극에 도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창립 2주년을 맞은 협회는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는 배우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과감히 새 장르에 도전했다. 아무리 욕심을 낸다 해도 노래와 춤에 생짜나 다름없는 아마 배우들을 무대에서 움직이게 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다행히 한국 뮤지컬 중흥에 앞장섰던 복진오 연출, 음악지도를 맡은 윤국희 감독,안무를 지도한 한재영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