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보아도 진짜 같다...연극 '부장들' 초연부터 관객 몰려
")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이달 29일까지 공연하는 김병재 작, 이우천 연출의 <부장들>은 신문 편집의 중추인 데스크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사의 우선순위와 사안을 결정하는 회의장을 무대로 전개되는 연극이다. 영화나 TV드라마에 기자나 신문사가 가끔 나오지만 기자들이 볼 때 어색하거나 촌스러울 때가 적지 않았다. 펜타곤 문서를 폭로한 워싱턴포스트의 실화를 다룬 <더 포스트>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스포트라이트>처럼 정통 저널리즘 무비도 있지만 국내에선 제대로 그려내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연극계 유망주인 오세혁의 <보도지침>에 이어 <부장들>이 신문 내부의 실체나 언론의 사명을 본격 다루면서 재미까지 살려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 연극 <부장들>의 산파는 필자다. 매일경제, 문화일보를 거쳐 이데일리 논설실장을 지내고 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