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학원의 김주열 선생.
신우성학원의 김주열 선생.

인하대는 11월 30일(토)에 2020학년도 수시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리논술만 3문항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서울 대치동 신우성학원의 양흥모, 김주열 수리논술 강사에게 2020학년도 인하대 자연계 논술 출제경향을 분석해 공개한다.

인하대는 제시문이 짧고 수능과 비슷하게 논제풀이 유형이다. 따라서 복합적이진 않다. 그러나 답이 지저분한 수치로 나오는 편이라서 혹시 숫자가 복잡한 분수로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도가 어려운 편이 아니고, 다양한 단원에서 출제된다. 수학의 기초체력이 중요하다.

2019 수시논술에서는 1번 문항은 기본적인 대수적 기본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번 문항은 공간도형의 위치관계를 공간좌표와 벡터의 개념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논제였다.

3번 문항은 등비수열, 등비급수와 이로부터 만들어진 도형의 성질을 파악할 수 있는지, 적분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사이값 정리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출처 인천투데이.
출처 인천투데이.

2018 모의논술에서는 1번 문항은 음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여 미분하고 접선의 방정식을 구하고 적분을 이용하여 면적과 길이를 구하는 논제다.

2번 문항은 평균값정리와 삼각함수의 이계도함수, 덧셈정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논제인데 미분을 방정식에 응용한 것이다.

3번 문항은 함수 의 최대⋅최소 정리를 이해하고 극값을 판정하여 최솟값을 구하고 함수의 그래프 영역들 사이의 넓이를 정적분을 이용하여 계산하고 함수의 극한 성질을 문제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있다.

1문항당 평균적으로 3개의 소문항이 있는데, 이 세 문항이 관련성이 있으므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히 풀 것을 권한다. 3개의 소문항 중 1문항이 특히 까다로운데 시간이 부족할 경우 이것은 다 풀려고 하지 말고 부분점수만이라도 받도록 최대한 과정을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신우성학원은 11월 15일부터 대학별로 날마다 하루 8시간 30분씩 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대학별, 계열별 출제유형에 맞춰 자연계 구술면접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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