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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세계 10위권 대학' 도약 목표로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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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세계 10위권 대학' 도약 목표로 혁신 추진
  • 신향식 기자
  • 승인 2020.01.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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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2030년 세계 10위권 대학 도약'을 목표로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제4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원 혁신방안' 등 3건을 논의하고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원 혁신방안은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이 중심이 돼 4대 과학기술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과학기술원이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Δ거버넌스 Δ교육·연구 Δ국제화 Δ시스템 측면의 혁신과제들을 담고 있다.

4대 과학기술원은 공동 이사제 추진, 공동사무국 역할 확대 등 연계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세계 대학 수준으로의 정년보장 심사와 기정년보장 교원의 업적평가 강화, 교원인사위와 연구진실성위의 외부위원 비중 확대, 주요직위 외부공모제 등 기관운영의 수월성·개방성·전문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과 연구 측면에서는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과 기초·현장교육 강화 등 창의적 인재양성 환경을 마련하고, 기관별 특성화 분야 기반 중점연구소 체제 구축과 박사후연구원 지원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원의 연구역량 전반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방안은 과기원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4대 과기원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된 '과기원 혁신 과제 실행 위원회'(가칭)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각 과기원 기획처로 구성된 실무소위원회를 꾸려 기관별 추진과정을 분기별로 점검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함께 논의된 '4차 산업혁명 대응 과학기술·ICT 인재성장 지원계획' 2019년 실적 점검 결과에선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빅데이터·미래형 자동차·스마트공장 등 핵심 분야에서 당초 목표였던 1만7848명 대비 120% 수준인 2만1407명의 인재양성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 부처는 2022년까지 9만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최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2020년 인재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과제 관리 강화와 주기적 실적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인공지능 대학원을 3개 추가 선정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첫 교육 프로프램인 '42 서울' 본 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재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선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승진목표제' 추진실적 및 활용 실태조사 결과도 보고됐다. 해당 제도는 우수한 여성인재의 적극적 활용과 고용촉진을 목적으로 2001년에 도입됐으며, 2018년 과학기술분야 114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8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신규채용 비율은 31.1%, 승진비율은 17.4%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채용 30%, 승진 15%의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및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 결과에는 재직 여성과학기술인 비율이 20%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일‧가정 양립 법적 의무 제도를 도입·운영하는 기관이 94.2%,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기관의 설치비율이 67.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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