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덕 암(선릉 약손월드 원장)

“노른자 건강해 보이는 노란색 띠도록 황색 염료 첨가”
“양계장 닭 90% 이상 레우코시스라는 닭암 걸려”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높혀 심장질환 야기”
"설탕, 흰 밥, 흰 밀가루 음식은 섬유질 없어
혈류 가운데로 신속히 흡수...인슐린 과잉분비"
『사랑의 자연치유(신아출판사)』 저자 이태근 작가 지적

사진=픽사베이

『사랑의 자연치유(신아출판사)』의 저자 이태근 작가는 그의 저서에서 육식에 대한 경고와 함께 채식으로 당뇨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흔히 보양식으로 일컬어지는 닭고기와 소고기의 경우 공장식 사육방식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식재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계장의 닭은 90% 이상이 레우코시스라는 닭암에 걸려 있으며 닭고기와 노른자가 건강해 보이는 노란색을 띠도록 황색 염료가 첨가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치킨용으로 팔리는 닭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항생제가 섞인 모이와 성장촉진제인 에스트로겐이라는 합성 여성 호르몬을 먹는다”며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은 농약이 뿌려진 인삼과 함께 독소가 투입된 탕”이라고 평했다.

이 작가는 소의 목축방식도 비판했다. 방목용 소의 목초지를 넓히는 탓에 열대 우림이 파괴되고 곳곳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육식가 한 사람에게 1년간 육류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약 4000평의 땅이 필요하지만 유란 채식가는 600평, 완전 채식가는 200평만이 필요하다”며 “소고기를 즐기기 위해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사회적 신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만 네 살이 지나고 나면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제를 더 이상 합성하지 못함으로써 우유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유당(락토스)을 소화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유제품을 먹었을 때 설사가 나고 가스가 차며 위가 뒤틀리는 듯한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락토스 과민성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육식 외에도 설탕, 흰 밥, 흰 밀가루 음식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식품들에는 섬유질이 없어 혈류 가운데로 신속히 흡수되고,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는 원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 속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고 저혈당증과 당뇨병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항상 적당한 혈당이 필요하다. 신체는 당이 없으면 에너지가 생기지 않으며 움직일 수가 없다. 과일이나 꿀에는 천연당이 있다. 그러나 익힌 밥이나 설탕은 살아있는 당이 아닌 죽은 당이다”

특히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치아 내 체액의 흐름이 억제된다고 전했다. 치아의 건강을 유지 보존하기 위해 복잡한 생리학적 공정이 일어난다며 치아에 저항력이 생기려면 몸 전체가 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음식들을 피해 채식을 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류에 들어있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며 과도한 육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으로는 계란을 꼽았다. 그는 “콜레스테롤은 성 호르몬, 신장호르몬, 담즙, 비타민 D에 꼭 필요하지만 섬유질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혈압을 높이며 심장병을 일으키는 물질로 돌변한다”고 전했다.<덕 암(자연치유사, 선릉 약손월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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