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덕 암(약손월드 선릉대치지부장)

오니키 유타카, 마키 타카코 지음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서 점검방법 소개
이덴슬리벨 출판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달력’ 8번째 시리즈

자신의 종아리가 상태가 어떤지 점검하는 방법은 없을까. 앞선 연재에서 종아리 건강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그러면 내 종아리가 튼튼한지 부실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의 저자 오니키 유타카, 마키 타카코가 제시하는 종아리 점검방법을 소개한다. 다리에 힘을 빼고 종아리를 손으로 만지면서 해당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저자는 좋은 상태의 종아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겁지 않고 따뜻하다.

고무공처럼 탄력이 있다.

만졌을 때 촉감이 부드럽다.

피부가 팽팽하다.

잡았을 때 멍울이 없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없다.

손가락으로 눌렀다 뗐을 때 원상태로 바로 회복된다.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이 없다.

저자는 나쁜 상태의 종아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손바닥보다 차갑다.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다.

탄력 없이 흐물거린다.

단단하게 굳어 있다.

빵빵하게 부어 있다.

잡았을 때 멍울이 만져진다.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

손으로 눌렀다 떼면 자국이 오래간다.

그러면 종아리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저자는 하루 3분 매일매일 종아리 마사지법에서 종아리 건강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1일차> 문지르고 주무르고 두드리기=3회에서 5회 반복하며 종아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혈액을 순환시킨다.

문지르기=오른쪽 무릎을 세워 앉은 뒤, 종아리를 양손바닥으로 번갈아 아래에서 위로 문지른다.

주무르기=오른손으로 종아리를 잡고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주무른다.

두드리기=양손바닥으로 아래에서 위로 종아리를 두드린다.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기분 좋을 정도의 세기로 무리하지 않고 두드려준다.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2일차> 발목 구부렸다 펴기=3회에서 5회 반복하며 비틀리기 쉬운 발목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발목 늘리기=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발끝을 앞으로 뻗는다.

발목 당기기=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발목이 직각이 되도록 구부린다.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3일차> 종아리 안쪽 누르기=2회 반복하며 양반다리로 앉아 다리뼈를 따라 종아리 안쪽으로 눌러 준다.

양반자세로 앉기=오른발이 바깥쪽으로 오도록 양반다리를 한다.

복사뼈부터 누르기=양손 엄지를 복사뼈(발목 부근에 둥글게 나온 뼈)에 대고 숨을 내쉬면서 체중을 실어 누른다. 기분 좋을 정도의 자극이 느껴질 때까지 누른다.

다리뼈를 따라 무릎 아래까지 누르기=숨을 끝까지 내쉬었을 때 손을 떼고, 코로 숨을 들이마신 다음 3~4cm 간격으로 무릎 쪽을 향해 위치를 이동하면서 누른다. 무릎 아래까지 누른 후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반복한다.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4일차> 발가락 벌리기=3회에서 5회 반복하며 혈액과 림프액이 활발하게 순환하도록 발끝을 스트레칭해 준다.

발가락 오므리기=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발가락을 오므린다. 이 동작이 어려울 경우 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가볍게 좌우로 돌린다.

발가락 벌리기=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발가락을 양옆으로 벌린다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사진 = 책 '하루 3분 종아리 마사지 달력'

<5일차> 종아리 가운데 누르기=2회 반복하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종아리 중앙 부분을 눌러준다.

종아리 중앙 라인 따라 주무르기=양손 엄지를 겹쳐 아킬레스건 위에 놓고 숨을 내쉬면서 체중을 실어 누른다. 양반 다리로 앉는 방법은 ‘3일째와 동일하게 한다.

무릎 뒷부분까지 주무르기=숨을 끝까지 내쉬었을 때 손을 떼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3~4cm 간격으로 무릎 뒷부분까지 이동하면서 누른다. 무릎 안쪽까지 누른 후 본래 위치로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한편, 이 책에서는 6일차 발목 돌리기부터 31일차 웃음으로 혈액순환 UP!’까지 날마다 종아리를 중심으로 건강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해 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면 된다. 아래는 이 달력의 한 달의 마지막날인 31일차의 운동법이다.

불안하거나 초조하더라도 무조건 웃어보자. 얼굴 근육이 풀리면 다리 근육도 유연해진다. 양팔을 크게 벌려 하하하 웃는다. 긴장이 완화되면서 온몸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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