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언제 끝나는가?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휩쓸기 시작한 지 두달여가 지났다. 그나마 성공적으로 상황이 관리된다고 해외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한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몇 주 지속되자 서서히 한계가 드러난다. 물론 한국의 상황이 안전해진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점점 더 많은 보도들이 국내 상황은 경계심을 놓으면 안되는 위험상태임을 지적한다.그럴수록 이 사태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오리무중인 것이 모두의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다. 그런데도 그에 대한 논의는 별로 없다. 그것은 마치 미지의 영역, 좀 기다리면
전 세계에 코르나 바이러스의 창궐을 보면서 와인가드의 《모기》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생물학자가 아니라 역사학자입니다. 그는 인류 역사를 결정지은 치명적인 살인자는 알렉산드르 대왕도 한니발도 칭기스칸도 아닌 모기라고 주장합니다.모기는 로마의 역사도 바꾸었고 남북전쟁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콜럼버스 이후 아메리카를 멸망시켰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모기는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르 대왕을 죽였으며 몽골군대의 유럽 진입을 막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인간 몰살의 선봉대장인 모기는 늘 역사의 최전선에서 죽음의 신처럼 인간들을 거두어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하여 또라이를 제거해야 직원들이 행복해진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주제로 최근 "독성이 있는 구성원(Toxic Employee)"과 관련된 연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들은 썩은 사과가 같은 상자 안에 있는 다른 사과들을 썩게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회사와 다른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다른 구성원들을 독성이 있는 구성원으로 만듭니다. 이들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행복 경영을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독성이 있는 구성원이 끼치는 폐해독성이 있
어느 개인도 편견에서 자유롭기는 어렵습니다. 필자도 그렇습니다. 반일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일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영훈 교수님이 친일파라는 소문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구역질이 난다거나 친일 매국노의 글이라는 비판이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필자에게 편견을 갖게 했을 것입니다.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고 읽고자 했지만 이런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독후감과 책에 대한 비판 및 제언을 남기고자 합니다.이 책의 핵심 주장: 왜곡된 역사에 근거한 반일 종족주의가 나라를 망칩니다필자들의 핵심 주장은 왜
우리나라에서는 반일 감정이 상당히 강합니다. 36년간 우리를 지배하면서 온갖 패악을 저질렀으니 당연합니다. 미워하고 욕하는 것만으로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국력을 키우지 않으면 나라를 다시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본과의 격차를 크게 줄여왔습니다. 하지만 국력의 차이는 아직도 너무나 큽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격차가 더 커져 다시 일본의 지배를 받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의 실력을 제대로 알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