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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늦은 3시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 ‘역사책방(대표 백영란)’에서 “광화문 현판을 훈민정음체로 시민모임(공동대표 강병인, 한재준)”이 결성되어 앞으로 활동 계획과 일정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광화문 현판은 1968년에 광화문을 다시 세웠을 때에 한글로 ‘광화문’이라고 현판을 달았는데 40여 년이 지난 2010년에 ‘門化光’이라고 한자로 바꿔달았다. 그런데 그 때 문화재청은 문화재복원은 원형 복원이 원칙이라며 한자로 달았으나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반대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문화예술가와 시민단체
종합
신향식 기자
2020.05.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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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가 좋은 것인가, 부정적인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참으로 쉽지 않다. 아마존으로 인해서 영세 책방이 거의 문을 닫고 있다는 소식이나 골목 가게들이 상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이 가끔씩 전해진다. 이렇듯 많은 영세 공급자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세계화의 영향이 아닐까. 옛날 아마존이 없었을 때 오랜만에 책방에 들러서 이 책 저 책을 집어 들어 보고, 또 한두 권의 책을 사는 그런 재미를 느꼈던 우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의 희생자일까.물론 세계화에 비판적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최소한 지구
종합
장시정 독일모델연구소 대표
2020.03.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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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연구학회는 국어독립운동가 양성소이자 본부우리 겨레는 우리말은 있으나 우리 글자가 없어 오랫동안 중국 한자를 썼다. 그래서 말은 우리말을 하고 글은 한자를 쓰게 되어 삼국시대부터 중국 한문을 읽는 것이 학문이었으며 교육이었다. 문화도 우리 자주 문화는 없고 중국 문화 곁가지였다. 그러니 이천 년이 넘게 한문을 썼지만 요즘도 우리가 쓴 한문책보다 중국 사서삼경을 읽고 우러러본다. 그런데 이 한자는 배우고 쓰기 힘들고 한문은 우리말과 달라서 매우 불편했다. 그래서 세종이 1443년에 우리말을 적기 매우 좋은 우리 글자를 만들었다. 그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3.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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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때는 서양 문화와 유교문화가 충돌하는 개화기요 변환기로서 나라가 매우 어지러웠다. 그 때에 안으로는 서양 기독교문화가 들어와 우리 유교문화와 충돌하고 개화파와 보수파가 분열하여 싸우니 나라가 몹시 어지럽고 흔들렸다. 외세는 이런 우리를 이용하여 제 배를 채우려고 분열을 조장하며 우리를 넘보고 있어 나라가 위기였다. 그 때 나라 일을 하는 이들이 임금을 중심으로 온 백성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나라를 지키고 일으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나라를 일본에 빼앗겼다. 오늘날도 좌우로 갈리어 싸우고 나라가 몹시 흔들리는데다가 코로나19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3.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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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5000년 역사에서 대한제국 시대는 한말글 독립 발자취에서 매우 뜻깊은 때였다. 삼국시대부터 2000여 년 동안 쓰던 한문에서 벗어나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해야 좋다는 것을 깨달은 시기였고 그렇게 하려는 씨앗을 뿌린 시대였다.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것은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도 빛날 훌륭한 일이었다. 그리고 400여 년이 지나 세종정신과 우리 글자를 살려서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부가 그 깃발을 든 중대한 시기였다.세종 뒤 연산군 때부터 400여 년 동안은 세종의 자주, 창조정신이 사라지고 중국 한문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3.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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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통일 신라 때부터 1500여 년 동안 중국식으로 한자이름을 지었다. “김춘추, 김유신” 같은 세 글자로 된 이름이 그 중국식 한자이름 표본이다. 한자가 삼국시대에 들어와 썼지만 처음에는 한자로 이름을 짓고 쓰더라도 ‘주몽’처럼 성씨가 없이 이름만 썼으며 “을지문덕, 박혁거세, 연개소문”처럼 네 글자로 우리식 이름을 짓기도 했다. 그런데 신라 22대 임금인 ‘지증마립간’이 국호를 ‘서라벌’이란 우리말이 아닌 ‘신라’라고 한자말로 확정하고 임금 칭호도 ‘마립간’이란 우리말을 버리고 중국식으로 지증왕(서기 503년)이라고 ‘왕’이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3.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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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년부터 우리 글자인 한글을 썼지만 그동안 그 글자를 제대로 써먹지 않다보니 그 훌륭함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개화기에 기독교가 들어와 성경을 우리 글자인 한글로 만들어 포교하면서 한글이 서양의 로마자처럼 소리글자로서 한자보다 더 좋은 글자요, 우리가 써야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미국인 헐버트가 한글로 ‘사민필지’라는 교과서도 만들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서재필이 한글로 '독립신문'도 만들었다. 그러나 한글을 쓰는 말법과 규정이 없어 저마다 소리나는 대로 쓰니 혼란스러웠다.그래서 1905년 지석영이 이런 국민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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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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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만들고 세상에 내놓은 세종대왕은 이 한글로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들 귀중한 글묶(책)을 짓고 한글을 알리고 쓰게 하려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 한글을 과거 시험 과목으로도 하고 ‘효뎨례의’란 동전까지 한글로 만들어 쓰게 했다. 과거시험 과목으로 한 것은 나라 일을 하는 관리들에게 한글을 배워 쓰게 하려는 뜻이 있었고, 돈은 귀하고 유익한 것이고 사람 손에서 손으로 도는 것이니 귀하고 유익하게 쓸 글자임을 알리려는 뜻이었다고 본다. 참으로 좋은 뜻이었으나 세종이 한글을 만들고 얼마 안 되어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런 노력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2.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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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나라가 일본에 빼앗기기 전 고종 때 상황을 살펴보고 다시는 나라가 망하는 일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1896년에 나온 독립신문을 읽고 있다. 나라가 망하기 전 독립신문을 보면 오늘날 나라 현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가 있고 생각거리를 준다. 독립신문 6호에 새로 온 일본 소촌(고무라 주타로 小村壽太郎) 대사가 미국 유학을 갔다 온 사람이라고 기대를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 미국 해리스 대사 말썽을 보면서 이 독립신문 6호 논설을 여러 사람이 읽어보고 함께 생각해 보자고 소개한다.독립신문 6호 논설에 매우 중
종합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20.0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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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67년 국어운동대학생회를 만들고부터 53년 째 국어독립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 글자인 한글이 태어나고 500년이 넘었는데도 정부와 공무원, 학자와 언론인들이 말로는 한글은 훌륭한 글자라면서 쓰지 않는 것을 보고 바로잡으려고 나선 것이다. 1962년 내가 예산농고에 들어갔는데 그 때 박정희, 김종필 군사정부가 미국 군정 때부터 한글로 만들던 교과서를 일본처럼 한자말을 한자로 쓰겠다고 발표하니 농업시간이 한자시간이 되었다. ‘꺾꽂이’라고 하던 말을 일본 한자말 揷木(삽목)으로 쓰고 ‘가지치기’란 말은 剪枝(전지)라고 한자로 칠
글쓰기치유
리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2020.01.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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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화문 새 현판을 만들기 전에 국민에게 사죄하고 국민을 속인 자를 처벌하라나라에서 돈을 들여서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은 부끄럽고 잘못된 지난날을 되살리고 이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알고 잘못을 깨달아 더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목적이고 뜻이다. 우리가 수천 년 동안 중국 한자를 쓴 것은 사실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들고 쓰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다. 한글이 태어나고 570년이 넘었는데도 제대로 쓰지 않고 한자타령이나 하고 있는 것은 못난 일이고 슬
마음치유
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12.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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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우리 말모이마당은 한글이름을 지어주기도 하고 상담도 합니다. 한글이름을 짓고 싶은 분은 우리에게 연락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일본은 우리나라를 빼앗고 우리 땅이름을 일본식 한자말로 바꾸고, 우리겨레 사람의 성씨와 이름까지 일본식으로 바꾸면서 1940년대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우리말도 못쓰게 했다. 그런데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 70년이 지났는데도 일본 식민지 정책과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것은 못난 일이고 잘못된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정신과 생각을 지배한다고 했다. 이제라도 일본 식민지 근
마음치유
한글이름 이야기 '말모이 마당'
2019.12.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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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문화협회는 지난 12월 12일 오후 4시 한글회관에서 문화재청이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을 달려고 국민을 속인 과정을 밝히고 지금 광화문에 걸려있는 한자현판을 떼고 다시 훈민정음체로 현판을 써서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마당을 열었다. 문화재청이 고종 때에 임태영이 쓴 한자현판을 달고 나라가 망했는데 그 현판을 본떠서 단다기에 그 때 문화재청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응하지 않더니 이번에도 그 잘못을 알려주려고 문화재청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 오지 않아서 한글단체 대표들만 할 말을 하는 토론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한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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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1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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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을 원점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2014년 5월 7일 문화방송 보도를 접하면서 그리고 숭례문 화재와 부실 복원을 목격하면서 허탈감을 넘어 절망감이 앞선다. 글쓴이는 2005년 “디지털 복제는 문화재 복원이 아니다.”는 칼럼을 중앙일보에 썼다. 수많은 복제품이 남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문화재청장이 사진 원판 영상을 디지털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내용이었다. 문화재 소위의 복원 쌍구 모본 방식 변경청장이 갈리게 되자 현판 복원 방식도 변경 되었다. 디지털 복원은 문제가 있으므로 사진 원판 영상을 임태영
마음치유
진용옥 명예교수
2019.12.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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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년부터 한글을 썼지만 조선시대 배움 책은 한자로만 썼다. 그런데 545년이 지난 고종 때인 1991년에 미국인 호머 헐버트가 한글로 ‘ᄉᆞ민필지’란 배움 책을 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고, 놀라운 일이고, 거룩한 일이다. 그리고 그 5년이 지난 고종 때인 1896년 4월 7일에 서재필이 주시경과 헐버트 도움을 받아 한글로 ‘독립신문’을 냈다. 이 둘 모두 한자를 한 글자도 안 쓰고 우리말을 한글로만 쓴 것으로서 어두운 밤을 밝히고 새벽을 여는 빛이었다. 또 두 일은 우리말 독립운동 발자취에서 세종이 한글을 만든 것 다음으로
종합
리대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11.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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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그 아들인 세조, 그리고 손자인 성종 때까지 50여년 동안 정부에서 한글을 살려 쓰려고 애썼지만 그 뒤 연산군 때부터 그런 흐름이 사라졌다. 500여년 동안 정부 공문서를 한글로 쓰지 않았다. 조선시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한제국 때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도 그랬다. 그뿐만 아니라 1948년 대한민국을 세우고 “공문서는 한글로 쓴다”는 한글전용법을 만들고도 한 동안 이를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깨어있는 나라임자들이 한글을 써야 된다고 외치고 애써서 이제 간신히 한글이 살아나고 공문서는 한글로 쓰고 있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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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11.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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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끝 무렵 19세기에 기독교가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지만 한문으로 된 성경이 아니고 한글로 성경을 만들어 포교했다. 서양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 유럽이 쓰는 로마자와 같은 소리글자가 있고 우리나라말이 중국말과 다른 것을 알고 성경을 우리 말글로 알리면서 기독교도 더 빨리 알려지고 한글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한글이 태어나고 300여 년 동안 일부 왕실과 양반집 아녀자와 선비들 사이에서 조금 쓰였는데 1882년 중국에 온 로스목사가 심양에서 성경을 한글로 쓰고 선교하기 시작했고, 1885년 부활절 날 조선에 온 아펜젤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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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10.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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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태어나고 성종 때까지 50여 년은 한글을 살려 쓰려고 애썼지만 연산군 때부터 그 정신은 사라지고 아녀자와 깨어있는 선비들 속에서 고종 때까지 목숨을 이어간다. 중국 한문으로 출세하고 잘난 체 행세하는 선비들은 우리 글자인 한글을 우습게 여겼지만 이 한글로 왕실 아녀자들도 편지를 주고 받았으며 소설과 시가를 지은 선비들이 있었다. 한글로 홍길동전을 쓴 허균, 시가를 쓴 정철과 윤선도 들들 여러 선비들이 그들인데 그 가운데 구운몽과 사시남정기란 소설을 한글로 쓴 김만중은 “한문으로 쓴 글은 우리 문학작품이 아니다” 하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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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2019.09.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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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도 성남외고 강연에 이어 8월과 9월에는 전주 한일고교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에서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나가자"를 주제로 특강하였다. "세계화globalization"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 세계화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몇 가지 꼭지로 설명하였다.우선 4차 산업혁명 이야기부터 시작하였다. 지금 4차 산업혁명만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굳이 들먹이지 않아도 될 법한 곳에서도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2016년 다보스 포럼의
종합
장시정 대표
2019.09.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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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사람 잡는다'...안보불감증 우리는 절체절명 두 개의 운명선(運命線)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남해를 통해 태평양으로 뻗어 나가는 해상로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과 맞닿은 155마일 DMZ와 동-서 NLL 해상경계선이다. 남해 해상통로가 수출입과 원유 등 에너지 수입루트인 생명의 젖줄이라면 북쪽 라인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죽음이 예고되는 데드라인(dead line)이다.그런데 작금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은 군사 사태를 지켜보자니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에 귀가 기울여진다. 한반도에는 평화통일
종합
김동철 박사
2019.07.2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