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글쓰기’ 신문은 ‘엄민용 기자의 우리 말글 산책’을 주 1회 연재합니다. 경향신문의 엄민용 기자(부국장)는 정확한 우리 말글 사용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가입니다. 대학과 기업체, 관공서 등에서 글쓰기 바로쓰기 특강 강사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지나갔습니다만,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고마움을, 부모는 자식의 사랑스러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지요.우리는 어느 민족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정이 깊고, 이웃 간의 예절도 무척 소중히 여기는 민족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 어느 나
종합
엄민용
2019.11.13 12:59